매칭 흐름표의 분기 표시를 봤다.
Yes / No
수락 / 미수락 / 거절
중간해지
서비스 완료
분기 어휘가 여럿이다. 예와 아니오 둘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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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이 갈렸다
전문가 쪽 분기를 보니 셋이었다.
수락
미수락
거절
수락 과 미수락 과 거절 이다. 둘로 나뉠 자리에 셋이 들어가 있다.
미수락과 거절이 다르다
뒤의 둘이 눈에 띄었다.
[거절] 명시적으로 안 한다고 함
[미수락] 아무것도 안 함
행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갈린다. 그런데 둘 다 결국 그 전문가는 안 한다.
[결과] 같음 — 매칭 안 됨
[과정] 다름 — 응답 유무
결과가 같은데 왜 나눠 뒀는지가 처음에는 안 보였다.
원인 — 왜 나누나
이유가 셋으로 정리됐다. 첫째는 다음 처리가 다르다는 점이다.
[거절] 바로 다음 전문가에게
[미수락] 얼마나 기다렸다 넘길지
거절 은 답이 왔으니 바로 넘기면 되고 미수락 은 얼마나 기다릴지를 정해야 한다. 둘째는 통계가 다르다.
[거절률] 의사 표시를 함
[미응답률] 앱을 안 봄
거절이 많으면 조건이 안 맞는 것이고 미응답이 많으면 활동을 안 하는 것이다. 셋째는 그래서 대응이 갈린다.
[거절 많음] 매칭 조건을 조정
[미응답 많음] 알림을 확인하거나 목록에서 제외
앞은 조건을 손보는 일이고 뒤는 알림을 보거나 목록에서 빼는 일이다.
결과가 같아도 나눈다
여기서 정리되는 것이 있다. 결과가 같아도 원인이 다르면 나눈다.
나중에 다르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인데 지금 같은 값으로 적어 두면 그 대응을 할 때 근거가 없다.
합쳐 두면 나중에 못 나누는데 이미 쌓인 기록에는 어느 쪽이었는지가 안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눠 둔 것을 합쳐서 보는 일은 조건 하나로 언제든 되므로 애매할 때는 나눠 두는 쪽이 낫다.
중간 해지가 따로 있었다
분기 목록에 하나가 더 있었다.
중간해지
서비스 완료 와 나란히 있다. 그러면 매칭의 결말이 셋이 된다.
매칭 안 됨 (거절·미수락)
중간 해지 시작했는데 끝까지 안 감
서비스 완료 정상 종료
매칭 안 됨 과 중간 해지 와 서비스 완료 다.
판단 기준 — 중간 해지의 정산
셋 중에 중간 해지 가 가장 어려워 보였다.
[매칭 안 됨] 아무 일도 안 일어남 — 정산 없음
[완료] 전액 정산
[중간 해지] ?
앞의 둘은 정산이 정해져 있는데 가운데는 얼마를 줄지가 해지 경우마다 전부 다르다.
고객이 취소 — 전문가는 이미 이동했을 수 있음
전문가가 취소 — 고객은 기다렸음
현장에서 불가 — 양쪽 다 잘못 없음
누가 왜 해지했느냐로 셋이 갈리고 각각 정산이 달라야 한다. 언제 해지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주의 — 흐름은 있고 규칙은 없다
그런데 이 부분이 흐름표에 안 나온다.
[있는 것] 중간 해지라는 분기
[없는 것] 그때 정산을 어떻게 하나
분기는 그려져 있는데 그 분기의 규칙은 없고 흐름표가 담을 것이 아닐 수도 있다.
[흐름표] 어디로 가나
[정책] 얼마를 어떻게
정산 규칙은 다른 문서에 있는 것이 맞겠다. 다만 그 문서가 어디 있는지가 이 분기 옆에 적혀 있으면 좋겠다.
전체 흐름 — 방문 전 결제
흐름을 번호로 다시 훑었다.
매칭 요청 (500)
매칭 선택 (600)
매칭 승인 (610)
매칭 취소 (630)
결제 (700)
방문 통지 (800)
결제(700) 가 방문 통지(800) 보다 앞이다. 먼저 내고 나중에 서비스를 받는 구조다.
[후결제] 서비스 후 안 낼 수 있음 — 전문가가 손해
[선결제] 이미 냈으니 확정
선결제는 전문가를 보호하는데 양면 서비스는 한쪽이 떠나면 안 돌아가고 헛걸음하고 돈도 못 받으면 그 쪽이 먼저 떠난다.
대신 선결제면 돌려주는 절차가 필요해지는데 후결제라면 안 내면 그만이라 환불이라는 단계 자체가 없다.
흐름에 환불 요청 이 있는 것이 그래서로 보인다. 결제 시점을 앞으로 당긴 값을 환불 절차로 치르는 셈이다.
비교 — 빈 번호가 여유인지 삭제인지
매칭 선택(600) 아래 둘이 있었다.
매칭 승인 (610)
매칭 취소 (630)
610 다음이 630 이라 620 이 비어 있다.
[의도적 여유] 나중에 끼울 자리
[삭제된 흔적] 있었다가 없어짐
나중에 끼울 자리를 비워 둔 것일 수도 있고 있었다가 없어진 것일 수도 있다. 둘을 가를 방법이 흐름표에 없다.
여유면 그냥 두면 되고 삭제면 왜 없어졌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번호를 뺄 때 표시를 남기면 이 물음이 안 생긴다.
결론 — 작은 것들의 누적
흐름표를 읽으면서 걸린 것을 모아 보니 이랬다.
빈 번호 하나
같은 이름의 두 화면
관점이 안 맞는 이름
정책이 없는 분기
각각은 작아서 하나씩 보면 몇 초 생각하고 넘어갈 것들이다.
다만 화면이 수십 개면 이런 것도 수십 개가 된다. 그러면 읽는 사람이 매번 멈춰 서서 판단하게 된다.
문서를 쓰는 쪽의 몇 초가 읽는 쪽에서 사람 수만큼 곱해지고 그 곱셈이 이런 작은 것들을 다루는 이유였다.
정리
- 분기가
수락과미수락과거절셋이다 - 결과가 같아도 원인이 다르면 나눈다
- 다음 처리와 통계와 대응이 전부 달라서다
- 합쳐 두면 나중에 못 나누고 나눠 둔 것은 언제든 합쳐 본다
- 결말이 셋인데
중간 해지의 정산이 가장 복잡하다 - 흐름표에 분기는 있고 정산 규칙은 없다
- 규칙이 다른 문서에 있어도 그 자리가 어디인지는 적혀 있어야 한다
결제(700)가방문 통지(800)앞이라 선결제로 전문가를 보호한다- 선결제라서 환불 절차가 따라온다
- 빈
620이 여유인지 삭제 흔적인지 가를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