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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공유하면 응모되는 기능이 있다. 테스트 케이스에 플랫폼이 셋이고 기대 결과가 셋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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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셋이 다른 기대 결과

플랫폼 A는 이렇다.

앱 실행
- 초대한 친구 수 카운트 불가능
- 진입만으로도 공유완료 상태

플랫폼 B는 이렇다.

앱 내에서 공유 페이지 노출
- 공유/미공유 확인 가능하므로 공유한 유저만 다음 단계 진입 가능
- 미공유 시, 친구에게 알리기 페이지 유지

플랫폼 C는 한 줄이다.

실행 및 즉시 공유 완료

기대 결과 칸만 보면 같은 기능이라고 읽히지 않을 만큼 셋이 다르다. 한 화면을 셋으로 나눠 적은 것이 아니라 셋이 각각 다른 규칙인 셈이다.

문구만 다른 것이 아니라 통과 조건 자체가 다르다. 진입만으로도 공유완료 상태 인 쪽과 공유한 유저만 다음 단계 진입 가능 인 쪽은 아예 다른 규칙이다.

플랫폼 C는 실행 및 즉시 공유 완료 한 줄로 끝나서 확인할 단계가 없고 실행하는 순간 조건이 충족되는 흐름이다.

검증 가능 여부가 갈렸다

셋을 가르는 축은 하나다.

A   공유했는지 확인 불가
B   확인 가능
C   즉시 완료 — 확인할 것도 없음

A는 공유하기를 고르면 그 앱으로 넘어가고 그 뒤를 우리가 모른다.

공유하기 선택

그 앱이 열림

우리는 그 뒤를 모름

공유하기 를 고른 뒤 실제로 보냈는지 창만 닫았는지가 갈리지 않는다.

초대한 친구 수 카운트 불가능 이라는 한 줄이 그 사정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셀 수 없으니 세는 대신 다른 것을 완료로 삼은 것이다.

우리 쪽에서 관측되는 것은 공유하기 를 눌렀다는 사실뿐이다. 그 뒤에 일어나는 일은 전부 그쪽 앱 안에 있다.

막는 것과 여는 것의 비용

확인이 안 되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엄격하게]  공유 확인 안 되니 응모 불가
[느슨하게]  진입만으로 완료 처리

문서에는 진입만으로도 공유완료 상태 로 적혀 있고 그 값은 분명하다.

공유하기 선택 → 앱이 열림 → 그냥 닫음 → 응모 완료

안 보내고도 응모된다.

그래도 그렇게 한 이유가 짐작된다.

[막으면]  공유했는데 응모 안 된 사람이 생김
[열면]    안 하고도 되는 사람이 생김

어느 쪽 불만이 큰지의 문제로 보인다. 정당하게 공유하고도 응모 가 안 되면 문의가 오고 그것은 우리 잘못이 되는데 안 하고 응모한 사람은 문의를 안 한다.

문의로 보이는 불만과 조용히 새는 손해가 맞붙는 모양이라 보이는 쪽을 줄이는 선택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검증 수단이 정책을 정한다

여기서 정리되는 것이 있다.

[검증 가능]  엄격하게 걸 수 있음
[검증 불가]  느슨하게 갈 수밖에

정책을 먼저 정하고 검증을 거기 맞추는 것이 아니다.

검증할 수 있는 만큼만 정책이 가능하다. 그 수단은 우리가 아니라 그쪽 플랫폼이 정한다.

공유/미공유 확인 가능 한 쪽이 엄격한 것도 그 플랫폼을 더 중요하게 봐서가 아니라 확인이 되니 그렇게 걸 수 있었을 뿐이다.

제약 — 플랫폼마다 다른 난이도

사용자 쪽에서 보면 셋이 같은 공유하고 응모하기다.

A로 하면  안 보내도 응모됨
B로 하면  보내야 응모됨

초대한 친구 수 카운트 불가능 인 쪽이 유리하고 알면 다 그쪽을 고를 것 같다.

어떻게 둘지는 답이 잘 안 나온다.

[그대로 둔다]     차이를 알아채는 사람이 적음
[가장 느슨하게]   전부 진입만으로 완료 — 공평하지만 무의미
[가장 엄격하게]   확인 안 되는 플랫폼은 제외

셋째면 A를 빼야 한다. 그쪽이 가장 많이 쓰이면 잃는 것이 크다. 공평하게 만드는 세 길이 전부 다른 것을 잃는다.

둘째는 아무도 공유하지 않아도 전원이 응모 되므로 공평한 대신 기능의 뜻이 없어진다.

지표가 부풀려진다

완료라는 기록의 출처가 셋이 다르다.

[우리가 관측]     신뢰 가능
[상대가 알려줌]   상대를 믿어야 함
[아무도 안 알려줌]  추정

A는 아무도 안 알려줌 이라 앱이 열렸다는 것만 관측하고 나머지는 추정이다.

추정을 완료로 기록하면 그 자료는 실제와 다르다. 공유 완료 건수 에 안 한 사람도 섞여 있으므로 플랫폼을 나누지 않으면 전체 숫자가 부풀려져 있다.

같은 항목에서 다른 것도 눈에 걸린다.

공유 문구 → 어드민에서 설정된 문구 노출

공유 문구 가 코드가 아니라 어드민 설정값이다.

앱은 공유 문구 한 줄을 고치려 해도 심사를 거쳐 새로 배포해야 하므로 설정으로 빼는 값어치가 서버보다 훨씬 크다.

다만 전부 빼면 어드민 설정이 늘고 어느 문구가 어디서 나오는지 따라가기 어려워진다. 캠페인마다 바뀌는 것만 빼는 쪽이 맞아 보인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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