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든 것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게 되어 코드와 문서만 넘기면 될 줄 알았다. 넘기고 나서 부하 시험을 했는지 동시에 여러 명이 써도 되는지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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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것과 못 한 것
셋 중에는 확인한 것도 있고 안 한 것도 있었다. 그런데 무엇이 어느 쪽인지가 어디에도 안 적혀 있었다.
문서에는 이 기능이 무엇을 한다는 것만 있었다. 어디까지가 검증된 것인지를 구분해 적지 않으면 전부 검증된 것으로 읽힌다.
기억으로 답하면 틀린다
그 자리에서는 기억으로 답했는데 정확하지 않았다. 했던 것 같다고 답한 것 중에 실제로는 안 한 것이 있었다.
확인 여부는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만 남고 며칠만 지나도 한 것과 하려고 했던 것이 섞인다. 그래서 확인한 것과 확인 못 한 것을 날짜와 함께 나눠 적었다.
확인 방법까지 적는 이유
무엇을 확인했는지만 적지 않고 어떻게 확인했는지도 함께 적었다. 명령과 기대 결과를 적어 두니 받은 쪽이 자기 환경에서 같은 확인을 다시 할 수 있었다.
실제로 다시 돌려 봤다고 했다. 내가 한 확인이 그쪽 환경에서도 성립하는지는 그렇게만 알 수 있다.
알려진 문제와 해결 방향
목록이 일정 규모를 넘으면 느려지는 것과 로그에 요청 본문이 통째로 남는 것을 알려진 문제로 적었다. 원인과 해결 방향과 급한지 여부까지 붙였다.
앞의 것은 지금 규모에서는 안 걸리므로 급하지 않다고 적고 뒤의 것은 개인정보가 섞일 수 있어 급하다고 표시했다. 재시도 횟수를 그렇게 정한 이유와 큐를 안 쓴 이유도 적어서 받은 쪽이 같은 검토를 다시 하지 않게 했다.
같이 돌려 볼 때 나오는 것
문서만 넘기지 않고 한 시간을 같이 봤는데 받아서 띄우고 주요 화면을 눌러 보고 배포를 한 번 같이 했다. 배포 단계에서 막혔고 권한이 없어서 그 자리에서 처리했다.
문서에는 배포 절차만 있었고 권한 이야기가 없었다. 문서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전제로 쓰이므로 받는 쪽에서만 드러나는 빠짐은 같이 돌려 봐야 나온다.
정리
- 넘길 때 확인한 것과 못 한 것을 나눠 적는다
- 구분해 적지 않으면 전부 검증된 것으로 읽힌다
- 확인 여부는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만 남는다
- 어떻게 확인했는지를 적으면 받는 쪽이 다시 돌려 볼 수 있다
- 알려진 문제에 원인과 해결 방향과 급한지를 붙인다
-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를 적으면 같은 검토를 반복하지 않는다
- 문서만 넘기지 말고 같이 돌려 본다
- 권한 같은 빠짐은 받는 쪽에서만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