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회귀 테스트 문서를 읽다가 규칙이 하나 보였다. 정상 케이스마다 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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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 케이스마다 붙은 짝
이런 식으로 나란히 적혀 있다.
1. 카테고리 선택
1. 네트워크 off 후 카테고리 선택
1. 정렬 드롭박스 선택
1. 네트워크 off 후 정렬 드롭박스 선택
1. 새로고침
1. 네트워크 off 후 새로고침
화면 이동과 목록 조회와 새로고침 항목 대부분에 네트워크 off 짝이 붙어 있다.
몇 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거의 모든 항목이 그렇다. 카테고리 선택 이든 정렬 드롭박스 선택 이든 정상 하나에 오프라인 하나가 따라붙는다.
항목이 두 배가 된다
이렇게 두면 확인할 것이 이만큼 는다.
[정상만] n개
[오프라인 포함] 2n개
시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도는 시간이 두 배가 된다.
그래도 그럴 만해 보인다. 앱은 웹보다 연결이 자주 끊긴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이런 자리에서 앱을 쓰는 일이 흔하고 그때 요청이 아예 못 나간다. 웹에서는 예외로 다룰 상황이 앱에서는 일상에 가까우니 네트워크 off 를 정식 케이스로 둔 것이다.
대응 — 끊겼을 때의 세 갈래
요청이 못 나갈 때 앱이 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다.
아무 반응 없음
멈춤
안내 후 재시도 제공
안내 후 재시도 제공 이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확인하려면 실제로 끊고 눌러 봐야 한다.
아무 반응 없음 이면 사용자는 앱이 멈춘 것으로 보고 닫는다. 코드를 읽어서는 어느 갈래인지 알기 어려우니 짝을 붙여 둔 이유가 여기 있어 보인다.
두 OS가 달랐다
기대 결과 를 보면 OS마다 다르게 적혀 있다.
[한쪽] 페이지 이동 후 네트워크 관련 알림 노출
[다른 쪽]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다시 한번 시도해 주십시오" [새로고침]
다른 점이 둘이다.
하나는 화면을 옮기고 나서 알리느냐이고 다른 하나는 다시 시도할 수단이 있느냐다. 한쪽은 페이지 이동 후 라고 적혀 있는데 다른 쪽은 이동 여부가 아예 안 적혀 있다.
비교 — 재시도 수단의 유무
둘 중 뒤쪽이 사용자에게는 더 크다.
확인을 누름
↓
빈 화면 또는 이전 화면
↓
직접 다시 시도
네트워크 관련 알림 만 있으면 확인을 누른 뒤에 사용자가 스스로 한 단계를 더 해야 한다.
새로고침 단추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시 된다. 연결이 잠깐 끊겼다가 돌아오는 상황이 흔하므로 이 한 단계가 실제로 자주 걸린다.
왜 다른지는 문서로는 알 수 없다.
[각 OS 관례를 따름] 플랫폼마다 기본 패턴이 다름
[따로 만들어짐] 한쪽 구현을 다른 쪽이 안 맞춤
앞쪽이면 의도이고 뒤쪽이면 불일치인데 기대 결과 칸만으로는 갈리지 않는다.
그래도 다르다는 사실이 기대 결과 에 적혀 있는 것은 낫다. 안 적혀 있으면 시험하던 사람이 다른 것을 보고 결함인지 아닌지를 매번 물어봐야 한다.
다만 이 차이를 맞출 것인지와 맞춘다면 어느 쪽으로 갈지는 이 문서에 없다. 문서는 지금 상태를 적을 뿐이고 어느 쪽이 맞는지는 다른 자리에서 정해야 한다.
같은 숫자가 여러 곳에 반복됐다
다른 반복도 눈에 걸린다.
최초 20개 딜 노출 및 스크롤 시, 20개씩 페이징처리
20개씩 페이징처리 라는 같은 문장이 여러 화면의 케이스에 그대로 적혀 있다.
[문서] 20개 — 여러 화면에 각각
[코드] 어딘가에 20
20 을 바꾸면 문서 여러 곳을 찾아 고쳐야 하고 한 곳이라도 빠지면 문서 안에서 어긋난다.
공통 규칙으로 한 번만 적고 각 화면에서 그것을 가리키는 방법도 있다. 대신 시험하는 사람이 두 곳을 봐야 하므로 읽기는 화면마다 적는 쪽이 편하다.
개수로 거는 조건도 있었다.
딜 6개 이상 노출 시, 하단 푸터 노출
6개 이상 은 목록이 짧을 때 푸터가 화면 중간에 떠서 어색해지는 것을 막으려는 숫자로 보인다.
[딜 3개] 목록이 짧음 → 푸터가 위로 올라옴
[딜 6개] 화면을 채움 → 푸터가 아래에
그런데 화면 높이가 기기마다 다르면 6개 가 채우는 높이도 달라진다. 작은 화면에서는 여섯으로도 넘치고 큰 화면에서는 여섯으로도 안 채워진다.
6개 라는 수 대신 목록 높이가 화면 높이보다 큰지로 판단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다만 그것은 그린 뒤에야 알 수 있어서 한 번 그리고 다시 그려야 할 수도 있겠다.
정리
- 정상 케이스마다
네트워크 off짝이 붙어 있다 - 확인할 항목 수가 두 배가 된다
- 앱은 지하철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연결이 자주 끊긴다
- 아무 반응이 없으면 사용자가 앱을 닫는다
- 안내하고 재시도를 주는 갈래가 되어야 한다
- 두 OS의
기대 결과가 다르고 재시도 수단의 유무가 더 크다 - 다름이 적혀 있는 것은 낫지만 맞출지는 안 적혀 있다
- 관례를 따른 것인지 불일치인지가 문서로는 안 갈린다
- 같은
20이 여러 화면에 반복되면 바꿀 때 몇 곳이 남는다 - 개수로 조건을 거는 것은 화면 높이가 기기마다 달라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