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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서를 나누는 유일한 수단

여러 프로젝트가 한 계정을 함께 쓰고 있어서 어느 프로젝트가 얼마를 쓰는지 알 수 없었다. 청구서가 총액 한 줄로 나오는데 프로젝트는 넷이고 그것을 나눌 방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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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축으로 붙인 태그

계정을 나누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미 섞여 있는 상태라 태그로 가르기로 했다. 프로젝트와 환경과 담당자라는 세 축을 정해 자원마다 붙였다.

붙이고 나서 청구서를 태그별로 보니 프로젝트별 비중이 처음으로 드러났다. 그중에 태그가 하나도 없는 항목도 조금 남아 있었다.

태그 없는 자원의 정체

태그가 비어 있는 자원을 조회하니 열두 개가 나왔고 대부분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중 하나는 무엇에 쓰는 자원인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지우기 전에 껐다 보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을 확인한 뒤 지웠다. 나눠 보려고 붙인 태그가 정체 모를 자원까지 드러낸 셈이다.

안 붙이면 못 만들게

태그 붙이는 것을 잊을 자리 자체를 없애려고 정책으로 막았다. 프로젝트 태그 없이 자원을 만들려고 하면 요청이 거부된다.

급할 때 막히면 곤란하므로 관리자는 예외로 두되 관리자가 만든 것은 따로 알림이 가게 했다. 예외를 두면서 그 예외가 보이게 만든 것이다.

값의 표기 통일

같은 프로젝트인데 대소문자와 접미사가 달라 네 가지 표기로 적히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면 청구서에서 각각 다른 항목으로 따로 세어진다.

정책에 허용 값 목록을 넣어 그 목록에 있는 것만 쓰게 하고 이미 붙은 것은 찾아서 맞췄다. 나눠 보는 축은 값이 통일돼야 비로소 축이 된다.

자동 부여와 못 나누는 것

코드로 만드는 자원은 기본 태그가 자동으로 붙게 해서 손으로 만드는 것만 신경 쓰면 되게 했다. 관리 주체를 나타내는 태그도 함께 넣어 코드로 만든 것과 손으로 만든 것을 갈랐다.

비용 보고는 담당별로 자기 것만 보내고 전월 대비 늘어난 항목을 함께 적어서 보냈다. 다만 전송료처럼 자원에 안 붙는 항목은 태그로 못 나눠서 공통 비용으로 두고 사용량 비율로 배분했는데 전부 나눌 수 없다는 사실과 어떻게 배분했는지를 함께 적어 뒀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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